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부터 사흘 동안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6만여 명이 모일 예정인데, 일선 학교의 급식과 돌봄 서비스 등에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노동계 "최저임금 1만 원"…재계 '보이콧'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시급 1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에 불참하고 있는 경영계는 회의에 복귀할 경우 동결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일 수출규제 확대 검토"…전자부품 가능성
아베 일본 총리가 "한국 수출 규제는 세계무역기구 위반이 아니다"라고 밝힌 가운데, 일본 정부가 규제 품목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언론은 "군사 전용이 가능한 전자부품과 관련 소재 등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 '북 목선' 국조 갈등…오늘 조사결과 발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 이어 민주평화당도 북한 목선 입항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오늘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관련 의혹에 대한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 "수사 상황 제출하라"…한국당 '외압' 논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바른미래당 채채이배 의원실 '패스트스트랙' 폭력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에 수사계획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자료를 요구한 의원 중에는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도 있어 외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강원·경북 '폭염특보'…중부·제주 소나기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강원과 경북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됩니다.
중부 일부 지역과 제주에는 대기불안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