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3%p 소폭 상승해 52.1%를 기록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도 동반 상승해 43.2%로 올해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일본에 대한 강경 반응이 국민의 지지를 얻는 모양새인데,
반면에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26.7%로 더 떨어져 지난 2월 황교안 대표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20%대에 머물렀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래 이번 주로 계획됐던 여름휴가를 취소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주말, 제주도를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제주를 찾은 문 대통령은 별다른 일정 없이 정국 구상에 집중했습니다.
계속해서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