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다음 달 1일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과 일본 경제보복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 국회에선 안보 관련 현안 질의에 들어가는데, 야당의 파상 공세가 예상됩니다.
▶ 일, 장관급 회담 또 거절…이중잣대 비판
일본이 지난주 WTO회의에서 양자 협의를 거부한 데 이어, 한일 장관급 만남 제의도 거절했습니다.
미국도 일본의 이같은 태도에 우려의 뜻을 전한 가운데, 국제 전략물자 통제 체제에 가입하지 않은 중국 등에는 불화수소를 규제하지 않는 일본의 이중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 "3차 회담 계획 안돼…창의적 해법 기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것이 없고, 계획된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비핵화 문제를 풀기 위한 창의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며, 북한과의 실무협상이 곧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 바이킹시긴 선장 체포…구조대 오늘 귀국
헝가리 대법원이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가해 선장의 보석에 절차적인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 경찰이 바이킹시긴호의 선장을 긴급 체포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 사고 현장에 파견됐던 우리 구조대는 오늘 전원 귀국합니다.
▶ '노쇼' 호날두에 민·형사 집단소송 추진
이른바 '노쇼' 논란이 불거진 축구스타 호날두와 관련해 주최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등 민형사 소송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호날두가 적어도 45분 동안 출전한다는 내용이 수차례 공개됐기 때문에 주최 측에 책임을 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전국 대부분 열대야 기승…한낮 찜통더위
장마가 끝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가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2도, 광주와 대구는 35도까지 올라 무척 덥겠고, 중부 일부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