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제3야전군사령부 예하 부대의 일부 예비군 지휘관들이 일과 시간에 골프를 치다 적발됨에 따라 전체 야전군사령부로 관련 조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3군사령부 소속 일부 예비군 중대장들이 일과 시간에 부대 밖으로 나가 골프를 치다가 적발된 것과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를 모든 야전군사령부에 파악하도록 했다"면서 "1군사령부와 제2작전사령부에서도 예하 부대 예비군 지휘관들의 직무감찰 활동을 벌이고
3군사령부 예하 부대 예비군 중대장들의 일과 시간 골프 사건과 관련, 육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가담자 30여 명이 징계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상습적으로 골프를 친 10여 명 가운데 5~6명은 형사 처벌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