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제외 결정 여부에 주목하며 즉각 대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형 기자! 여야는 일본 각의 결정을 앞두고 어떤 분위기입니까?
【 기자 】
네, 국회는 막바지 추경 심사가 진행 중이라 아직은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각 당 차원에서도 일본 정부의 각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이해찬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들과 일본특위 위원이 대거 참석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합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위를 통해 산업과 인력을 집중 육성하고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자유한국당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전 11시에 일본수출규제대책특위 회의를 열어 대처 방안을 논의합니다.
황교안 대표와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오늘 회의에서는 결과에 따라 별도의 입장문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여야 5당은 정부, 민간이 함께 참여한 초당적 협의체인 민관정협의회를 통해서 총력 대응을 함께해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현장연결 : 조병학 PD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