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관계자는 "2006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고혈압으로 신체등위 4~5급 판정을 받은 718명에 대해 재신검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74명을 적발했다"며 "어제(19일) 해당 지역 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처음 신체검사에서 정상 혈압이었으나 2∼3년 뒤 병역처분변경 신체검사에서 특별한 정황이 없음에도 혈압이 올라 4,5급 판정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병무청은 수사결과 비위 행위가 입증되면 재검을 시행해 그 결과에 따라 병역의무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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