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페루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페루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 질문 】
이명박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서 국제금융위기의 해법을 제시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전해주시죠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금융위기와 관련해, "지금은 전대미문의 위기로, 그에 걸맞은 전대미문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16차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CEO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개별국가 차원에서 기업에 대한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돼야 하며, 외화유동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시책은 선제적이고 과감하며, 충분해야 하며, 외화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신흥경제국에 대해 선진국이 지원하는 철저한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각국은 재정지출과 감세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해 각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로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CEO의 과감한 기업가 정신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뒤이어 가진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국제금융체제 개선 노력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FTA 조기비준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금까지 페루 리마에서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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