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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시간과 검찰의 시간이 충돌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난 직후인 이날 오전 "'조국 청문회'가 끝나자마자 '국회의 시간'에서 '대통령의 시간', 정경심 교수의 자정 전 검찰의 전격 기소로 '검찰의 시간'으로 넘어갔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자정까지 진행된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게시글은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조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검찰의 행보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박 의원은 "대통령과 조국 후보의 결정을 국민은 주시한다"라면서 "저는 조국 후보의 청문회에 최선을 다 했다. 국민 여
박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문회를 두고 "결정적 '한 방'이 없는 '맹탕' 청문회였다"라며 "한국당은 기존 의혹을 '재탕', '삼탕'했고, 지난 국회 기자간담회 수준을 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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