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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사 하는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 장관은 이날 오후 4시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치적으로 민주화된 사회에서 특정 권력이 너무 많은 권한을 갖고, 그 권한에 대한 통제장치가 없다면 시민의 자유와 권리는 위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며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을 시민들, 전문가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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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에 경례하는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날 취임식은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법무부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검찰 기관장 중에서는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별도로 인사차 만나는 게 관례다. 그러나 윤 총장은 조 장관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감안해 이같은 취임 인사도 생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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