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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배 지검장은 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렇게 답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 장관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지 8일 만인 8월 27일 30여 곳의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됐는데 수사 관행에 비춰보면 고발장 접수 전에 내사하지 않고는 이렇게 많은 곳에 대한 영장 집행이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한 데 대한 것이다.
배 지검장은 '고발장이 접수되자마자 바로 수사에 착수했느냐'는 질문에도 "수사와 관련된 사항을 딱 잘라서 말할 수는 없지만, 사회적 의혹이 제기되는 과정에서 많은 언론 보도 등이 있었고 이를 개인적으로 봤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백 의원이 이에 대해 "사건이 정식으로 접수되기 전에 의혹을 조사하는 게 내사 아니냐"고 추궁하자, 배 지검장은 "사무실에서 신문을 보는 게 내사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수사 인원이 대규모로 투입된 점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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