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또다시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를 놓고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패스트트랙 관련 고발 사건을 두고는 고성과 막말이 오갔는데,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검찰에서 함부로 손댈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국론 분열 아냐" vs "국민 목소리 무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서초동과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국론 분열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검찰개혁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보수 야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 '검찰 셀프 감찰'·'심야 조사' 폐지
법무부 검찰개혁위원회가 검찰의 이른바 '셀프 감찰' 폐지를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밤 9시 이후 진행되는 심야조사를 폐지하겠다는 추가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 북 유엔대사 "안보리 소집 좌시 않을 것"
영국과 독일, 프랑스가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응해 안보리 비공개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에 대해 북한이 반발했습니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위험스러운 시도"라며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서울 부동산 '수상한 거래' 대대적 조사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를 대상으로 부동산 의심거래에 대한 대규모 조사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 32곳이 총동원되는데, 특히 강남 4구와 마포 등 8개 구를 집중 조사합니다.
▶ 찬이슬 맺히는 '한로' 한낮에도 쌀쌀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한로인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 20도, 인천은 19도에 머물고 바람까지 불어 쌀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