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맞이한 첫 주말인 오늘도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는 서초동에서 여의도로 장소를 옮겼고 현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는 광화문에서 열렸습니다.
▶ 일 언론 "한국 다음 달 한일정상회담 검토"
한국 정부가 다음 달 있을 국제회의를 계기로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인 지소미아가 끝나는 다음 달 23일 전에 한일 관계 정상화를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 어선 충돌 영상 공개 "단속 적절했다"
지난 7일 동해 대화퇴 어장에서 북한 어선이 일본의 어업 단속선과 충돌해 침몰한 영상을 일본 정부가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배상 요구에 대해선 "단속이 적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강력 범죄자 택배업 종사 여전 "협의 중"
강력 범죄자가 택배업에 종사하는 걸 막기 위해 지난해 법을 바꿔 택배원의 범죄 경력을 조회하도록 했지만 현장은 바뀐 게 없었습니다.
관계부처가 1년 넘게 협의 중인 탓입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 1년 지났지만…
감정노동자들이 고객으로부터 당하는 폭언·폭행 피해를 줄이겠다며 만든 '감정노동자보호법.'
벌써 시행 1년이 지났는데, 노동자들이 처한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 관리 안 되는 아파트 소방차 전용구역
지난해부터 설치가 의무화된 아파트 내 소방차 전용구역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 주차장처럼 사용되고 있는 곳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