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한 토론회에서 지난해까지 개성공단에 투입된 자금은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정부 자금 천510억 원, 한국토지공사의 부지조성 등을 위한 자금 천131억 원, 입주기업 투자금 천933억 원 등 모두 4천574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개성공단의 생산 유발 효과는 3년간 11억 2천만 달러에서 14억 3천만 달러,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3억 6천만 달러에서 4억 6천만 달러라고 분석했습니다.
양 교수의 추산을 보면 3년간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더한 개성공단의 경제효과는 환율을 1달러당 천 원으로 할 경우 투자금의 3~4배에 이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