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이라크 아르빌과 쿠웨이트로 파병돼 이라크 평화·재건 지원 임무를 수행했던 자이툰·대만 부대원들이 오는 19일 귀국한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라크 평화·재건지원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하는 자이툰·다이만부대 장병 621명의 환영 및 해단식이 19일 오후 2시 국군체육부대에서 국무총리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라며 "국방장관은 앞서 오전 7시 서울공항에서 이들을 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과 9월 이라크 아르빌과 쿠웨이로 파병돼 현지에서 임무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마지막 자이툰·대만 부대원들로, 바그다드의 주이라크 한국대사관 경비를 맡았던 해병대 장병 10여 명을 포함한 자이툰부대 장병 519명과 다이만부대 장병 102명 등 총 62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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