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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탁 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오후 8시부터 100분간 진행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와 관련해 이 같은 평을 남겼다.
그러면서 전날 이번 행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던 자신의 평가를 의식한 발언한 듯 "제 예견이 맞고 틀리고, 그걸 뭐에 쓰겠습니까"라고 적었다.
탁 위원은 전날 tvN '김현정의 쎈터:뷰' 출연해 "대통령이 생각하는 바를 언제든지 국민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는데, 이렇게 '국민과의 대화'를 별도로 시간을 내서 한다는 걸 아직 잘 이해 못 하고 있다"며 "내가 청와대에 있었다면 '국민과의 대화'는 (연출)하지 않았을 것"이라
이후 대통령 참석 행사 자체를 비판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구성을 생각하면 더욱 연출자로서는 쉽지 않다"면서도 "어떤 질문도 그 수준과 내용에 상관없이 당신 생각을 그대로 이야기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중을 감히 들여다본다"고 바로잡았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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