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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나경원 [사진 = 연합뉴스] |
나 원내대표는 이날 황교안 대표의 단식농성 텐트 옆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건조정위 90일을 보장하지 않고 며칠 만에 날치기 불법 표결에 따른 부의여서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여당에 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연비제 강행 통과 명령을 이제 거두라"라고 촉구하고 "패스트트랙 폭거를 막을 마지막 책임은 문 대통령에게 있다. 우리가 청와대 앞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가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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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맞잡은 황교안-나경원 [사진 = 연합뉴스] |
나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의 선거법 협상과 관련, "오늘 오후 3시 원내대표끼리 만나서 논의하기로 했다. 저희는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논의하는 것이 진정한 협상이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어쨌거나 협상의 끈을 놓
또 지역구 의석수를 250석 혹은 260석으로 조정하는 대안이 나오는 것에 대해 "결국 연비제라는 것이 실제적으로 '여당 2중대'를 위한 선거법"이라며 "위헌성을 검토하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연비제가 들어가는 선거법은 논의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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