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민단체인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소장이 고발인 신분으로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민생경제연구소는 나 원내대표가 자신의 딸·아들 입시 과정에서 각각 성신여대와 미국 예일대학교의 입학 업무를 방해했다며 지난 9월16일 검찰에 처음 고발했다. [사진출처 =... |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성상헌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3시경부터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 방정균 대변인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를 고발했던 사학개혁국본 등 시민단체는 검찰 조사를 앞두고 "나 원내대표의 비리 혐의를 소상하게 설명하고, 다른 고발 사건들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나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들은 ▲딸의 성신여자대학교 입시 비리 ▲ 아들의 예일대 부정 입학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나 원내대표에
이번 참고인 조사는 시민단체의 2차 고발과 관련해 이뤄졌다. 당시 고발장에는 나 원내대표 딸이 성신여대에서 '성적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력위조 의혹을 규명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