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까지 북한의 대남 업무를 실질적으로 총괄해 오다 물러난 최승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의 후임에 유영선 조선불교도연맹 위원장이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북 문제를 담당하는 정부 당국자는 작년 3월 최 부부장 후임으로 유 전 위원장이 임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는 최 부부장의 경질 배경에 대해 이명박 정권 출범 후 대북 정책, 남
후임자인 유 부부장은 2000년 1~4차 남북 장관급회담 북측 대표 등 남북 관계 업무에 종사하다 2006년부터는 조불연 위원장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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