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달리는 호랑이 등에 탔다. 떨어지면 다 죽는다"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힌 데 이어 "고수들은 어리석게 죽는 선택을 하지 않는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두 정상의 결단, 거듭 대화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반도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며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로 추정되는 상황이 미국 상업 위성에 잡히고, 미국은 연일 정찰기 순회를 하며 북한에 시위 아닌 시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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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박지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창당준비기획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11 toad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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