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국회를 향해 간절히 부탁드린다. 예산부수법안과 민생·경제 법안을 빨리 처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국회는 내년도 예산안과 4개 예산부수법안을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 의결했지만 22개의 예산부수법안은 아직까지도 처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 총리는 "헌법과 법률은 12월 2일까지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의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예산안은 12월 10일 심야에야 의결하고, 22개 예산부수법안은 오늘까지도 처리소식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정부가 새해
앞서문재인 대통령도 22개 예산부수법안의 처리가 지연된 데 대해 전날 '초유의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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