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오늘(31일)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을 촉구하며 돌입했던 국회 농성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정의당은 이날 33일간의 국회 농성을 끝내는 해단식을 열고 정치개혁과 검찰개혁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오는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해단식에서 "오늘 농성 마무리가 상징하듯이 2019년은 격랑의 한 해였다"면서 "정의당은 개혁의 높은 파고를 맨 앞에서 뚫고 정치개혁과 검찰개혁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미흡한 개혁이지만 변화의 문을 열었다"며 "정의당은 30년 만에 이뤄
그러면서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원내교섭단체로 발돋움해서 거침없는 민생 대개혁에 나서겠다"며 "농성을 마무리하지만 2020년 대한민국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비상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