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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3일 특위에서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지난 2일 한국당 의원들뿐 아니라 민주당 의원 5명과 보좌진·당직자 5명을 불구속 기소 및 약식기소한 데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기소된 민주당 의원은 이종걸·박범계·김병욱·박주민·표창원 의원이다.
특히 이종걸, 박범계 의원은 특위 위원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앞서 당 논평을 통해 "검찰이 사법개혁특위 출신 의원들을 기소한 것은 공수처법 통과에 대한 보복성 기소라고 여겨진다"며 "정치적으로 매우 편파적으로 판단한 검찰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을 포함한 사개특위 위원들이 회의장에 진입하려는 것을 한국당 보좌진과 당직자들이 몸으로 강력하게 막아세우는 과정에서 그 문을 열기 위해 실갱이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었다. 주먹 가격이나 멱살잡기 등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다"며 "검찰이 과
함께 기소된 이종걸 의원도 "검찰개혁을 줄기차게 추진한 공(功)을 높이 사서 '정치검찰'이 주는 훈장으로 알겠다"며 "저는 이번에도 당당히 무죄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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