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현장 일정으로 '친환경 자동차 수출'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3대 신산업 중 하나인 미래차가 우리 수출을 이끌어줘야 한다는 건데 오는 7일 신년사에서도 경제성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처음 수출되는 전기차 '니로'에 문재인 대통령이 깃발을 꽂습니다.
이후 해당 차량 조수석에 탄 문 대통령은 차를 싣는 화물선으로 이동해 실제 수출되는 과정을 점검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차를 싣고 광양 울산에서 더 싣고 가는 것입니까? (광양, 울산에서 화물을 선적 후 유럽에 기항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암울한 전망이 많았던 자동차 산업을 친환경차가 회복시키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친환경차 누적 수출 대수는 총 74만대를 넘어섰습니다. 2025년까지 기술개발에 3,800억 원 이상 투자하여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 개발을 도울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수소차와 전기차에 관심을 보이면서, 자동차 산업 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11번째입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문 대통령은 오는 7일 TV 생중계로 올해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분야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