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다음주 미국서 한미일 또는 한미 외교장관회담 잡혀가는 중"

↑ 외통위서 발언하는 강경화 장관 [사진출처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개최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전체회의에 출석해 "곧 발표가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한미일 또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잡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의 내주 미국 방문에 맞춰 미국에서 3국 외교 장관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이란 사태와 관련해 다른 나라와 어떤 소통을 하겠느냐'고 물은 데 대해 강 장관은 "다음 주에 있을 한미 또는 한미일(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이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으로 생각이 든다"고 했다.
미북 대화와 관련해서는 "대화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 길어지는 것 아닌가 평가해 본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다음 회담에서 상황 공유를 통해 더 명확한 예상을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