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50.9%에 달했습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차이도 5.6%p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는데, 지난해 11월 첫째 주 이후 10주 만에 가장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최근 청와대의 '부동산 거래 허가제' 발언을 비롯해 문 대통령의 '조국 전 수석에 대한 마음의 빚', 국가인권위 조사 논란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역시 3주 만에 40%대 지지율이 무너졌는데,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 등 악재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1.4%p 오른 32.7%를 기록했고, 주간집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새로운보수당은 4.7%로 정당 지지율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최소 세 곳을 전략공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한빛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