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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4개 경제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같이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불황이 장기화되면 우리 경제뿐 아니라 민생에도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그야말로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의 소비 활동과 여가 활동까지 과도하게 부풀려진 공포와 불안 때문에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끝까지 긴장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정부의 대응을 믿고, 각자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정상적인 일상활동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임대료 인하 필요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떨어진 관광업체와 전통시장,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큰 어려움은 점포 임대료"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전주시를 비롯한 일부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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