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명박 정부 출범 1년 동안의 국정운영이 위기만 양산한 역주행 1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대표는 국민이 많은 허물에도 경제는 살릴 거라는 믿음으로 이명박 정부를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국민을 배신한 결과가 됐으며, 한가지 잘한게 있다면 내 사람, 내 지역, 부자 챙기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고흥길 위원장이 미디어법을 직권상정하면 지난해 외통위 사태가 반복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직권상정은 명백한 약속위반인 만큼 야당이 구경만 할 수 없으며, MB악법은 여론을 수렴하고 의견을 반영해야지 속도전으로 밀어붙여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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