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법 개정안 국회 처리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은행 지분 소유 한도 등 쟁점을 둘러싼 여야 간 견해차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여당은 대기업의 은행 지분 소유 한도를 10%로 높이자는 주장인데, 민주당은 6% 수준을 제시해 난색을 보였습니다.
사모투자회사를 산업자
정부 여당안은 산업자본이 30% 이상 출자하도록 했지만, 민주당은 30%는 과도하다며 이 기준을 낮추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오늘(3일) 오전 여야정 협의회와 정무위원회를 다시 열어 최종 합의를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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