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PSI 전면참여 고려 안 해"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정부가 대량파괴무기 확산방지구상, PSI의 기본취지와 목적에 대해선 공감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전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변인은 그러나 한반도 상황을 봐 가면서 앞으로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전면참여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해 참여 가능성은 열어 뒀습니다.
PSI는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공해상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한국은 현재 옵서버 자격으로 훈련 참관단 파견, 브리핑 청취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