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번 회의를 통해 김 위원장을 국방위원장에 재추대하고 김 위원장의 통치체제 강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은 1994년 김일성 주석의 사망 이후 3년간 '유훈통치' 체제를 유지하다 1998년 10월 국가주석직을 폐지하고 김 위원장을 국방위원장에 재추대했습니다.
특히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해 8월 뇌혈관계 질환으로 쓰러졌다가 회복된 뒤 올해 1월 셋째 아들인 김정운을 후계자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회의에서 후계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개편 작업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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