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아세안 + 3'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태국 파타야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순방 첫날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시아 국가 정상들과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태국 파타야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태국 도착 후 곧바로 이번 '아세안 + 3' 의장인 아파싯 웨차치와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58년 수교 이후 계속적인 관계 발전 노력과 함께 원자력과 청정에너지 등 녹색성장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동아시아 역내 국가들 간 구체적 금융협력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진전이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11일) 아소 다로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모레(12일)에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까지 참석하는 한·중·일 정상회의도 가질 예정입니다.
북한 로켓 발사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문제가 어떤 식으로든 논의될 것으로 예상돼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태국 파타야 )
- "특히,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해 일본이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에게 별도의 대북 성명을 발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채택 여부가 주목됩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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