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9일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때 이런 내용이 담긴 권 여사의 진술서를 법원에 이미 제출했다며 이 외에 권 여사가 추가로 받은 돈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회갑을 며칠 앞둔 2006년 9월 정 전 비서관에게 회갑선물을 하려고 하는데 뭘 사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대통령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사드리라고 3만 달러를 줬고, 정 전 비서관은 이 돈을 권 여사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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