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내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가 당 지도부 사퇴 요구에 동참하기로 해 당 쇄신 움직임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함께 내일로'는 오늘(3일) 정기 간담회를 갖고 4·29 재보선 참패와 민심 이반에 대한 지도부의 책임을 재확인하고, 당의 변화를 위한 현 지도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용단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내일로'는 특히 내일(4일) 열리는 의원 연찬회가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수령이라는 인식 아래 '우후죽순'식 논쟁 대신
한편 친박계 이성헌 의원은 쇄신위 활동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쇄신위가 갈팡질팡하고 있다"면서 "특히 모두가 '쇄신'을 명분으로 내걸고 있지만 실제로는 권력싸움 냄새가 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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