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장관 "북 비핵화 호응하면 적극 도울 것"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비핵화에 호응해 나오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장관은 오늘(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북핵문제 전망과 해법'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북한이 6자회담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일수록 참가국 5개 나라의 단합된 의지와 협력이 긴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적 통일을 위한 남북관계 발전을 조화시키면서 대북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장관은 또 "국제사회는 아직 북한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며 "북한은 더 늦기 전에 협상에 나서야 하며,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대화에 나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