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구상찬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핵 토론회에서 4강 대사들은 북한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면서도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청융화 중국 대사는 제재가 외교의 목적은 아니라며 외교적 해결을 강조했고, 시게이에 일본 대사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일본이 핵을 보유하는 일은 없으며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드는 것은 일본의 소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5자 협의'에 대해 스티븐스 미국 대사는 가급적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북미 양자 대화 가능성도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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