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늘(16일) JSA 대대 1명과 육군 모 부대 1명 등 군 장병 2명이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 결과 JSA 대대에서 안보견학자들을 안내하는 업무를 맡았던 한 명은 외국인 안보견학자에 의해, 다른 한 명은 국제선교대회 참석 중 외국인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하에 확진 환자 밀접접촉자에게 격리조치, 진단검사 등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는 오늘 하루 28명이 추가돼 모두 635명으로 늘어났고, 171명이 격리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