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김대
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정 의원은 당초 뉴욕과 워싱턴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 듀크대학에 들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 이후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하고 연설을 할 예정이었으나 김 전 대통령의 병환이 걱정돼 더는 방미 일정을 수행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
귀국 직전 정 의원은 자신이 설립한 한민족경제비전연구소 뉴욕지회 창립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의 역사는 한국 민주주의의 고난과 영광 그 자체였다면서 동포 사회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아파했던 김 전 대통령의 빠른 쾌유를 함께 기원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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