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방북 성과를 거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늘 귀환합니다.
현 회장은 오늘 오후 개성을 거쳐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돌아오게 되는데요.
현장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분위기 알아봅니다. 이현수 기자!
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현 회장이 오늘 오후에 돌아올 예정이죠. 현장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북한을 방문 중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늘 오후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이곳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지금 이 시각 현 회장은 아직 평양에서 출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회장 오늘 오전 중 평양을 떠나 개성을 거친 뒤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이곳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3일 전 개성으로 출발해 현 회장의 귀환을 기다리며 체류 중인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을 만나 함께 귀환할 예정입니다.
현 회장은 지난 10일 2박3일 일정으로 평양 방문길에 오른 뒤 체류 일정을 5차례나 연장해 오늘까지 총 7박 8일간 북한에 머물렀는데요.
지난 12일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만나 장기 억류된 유성진 씨 석방을 이끌어낸 뒤, 어제 오후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전격 면담을 가졌습니다.
현 회장은 오늘 오후 이곳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도착해 간단한 소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 이 곳에는 현 회장
곧바로 서울 종로 현대그룹 본사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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