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한 관계자는 현재 나무가 심어져 있는 45도 정도 언덕진 곳에 약 990제곱미터, 300평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충원은 국방부가 관리하는 곳으로, 국방부 관계자는 "서울현충원에는 국가원수 묘역이 특정돼 있지 않다"며 "그러나 유족들이 서울현충원 내 특정 장소를 묘역으로 지정한다면 해당 장소를 묘역으로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현충원에 전직대통령으로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 부부 묘역은 1,60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돼 있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역은 3,60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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