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수 비서관, 강릉 출마의사 접어

김해수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오는 10월 치러지는 강원도 강릉 재선거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비서실 부실장을 지내는 등 친이계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김 비서관은 강릉 재선거가 최근 '친이-친박 구도'로 전개되고 있는 데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릉 재선거에는 한나라당에서 권성동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최근 출마 의사를 밝히고 사표를 제출한 것을 비롯해 친박계인 심재엽 의원과 김창남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 이호영 전 안국포럼 특보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