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개성공단에 근로자용 탁아소를 올해 말까지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이 내일(23일) 탁아소 건립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탁아소 수용인원은 200명 가량이며, 면적은 858제곱미터로 약 260평 규모입니다.
건립 비용 9억 원은 남북협력기금으로 충당하고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탁아소 건립은 영유아와 모성 보호라는 인도적인 성격이 있고, 기업의 생산성 제고 등을 고려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상 어린이 선발 등 관리와 운영은 북한 측이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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