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특수활동비 7천만 원 이상 환수 예정"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예산 중 각 정부기관의 특수활동비를 감사한 결과 7천만 원 이상의 환수조치가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이번 환수조치는 가짜 영수증 첨부와 사적인 용도로의 특수활동비 전용 등이 그 대상이며, 적발 건수는 100건 이상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특수활동비는 더욱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국정원은 "내년에는 감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