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13일 하와이 유도탄 발사시험장에서 문무대왕함이 발사한 SM-2 유도탄 1발이 발사 5.77초 만에 공중에서 자폭했습니다.
해당 유도탄은 미국 레이온사가 제작해 2004년 5월 도입된 것으로 해군은 올 4월 원인 규명 결과 유도탄에 통제 신호를 보내는 장치인 함정의 조사기에서 유도탄 통제를 위한 신호가 방사되지 않아 유도탄 자폭회로가 동작해 공중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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