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싱가포르 APEC 정상회의가 개막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차 정상회의에서 논의결과를 종합해 발표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위기 이후 아시아의 성장전략'을 주재로 싱가포르 APEC 정상회의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각국 정상들은 세계 경제 위기 극복과 위기 이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차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경제통합을 위한 APEC 차원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1차 회의 결과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개도국 정상들은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이 5개 우선분야 능력 배양사업을 주도하는 것을 환영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내년 G20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이러한 내용의 1차 회의 결과를 캐나다 하퍼 총리와 함께 종합해 발표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나아가, APEC 정상 대부분이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이 대통령은 그 가교역할도 이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캐빈 러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에 세계경제가 회복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내일 오후 정상선언문 발표로 제17차 APEC 정상회의는 폐막하며 이 대통령은 밤늦게 귀국합니다. 싱가포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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