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오는 28일 현장을 방문해 해당 지역의 여론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역차별에 대한 다른 지역의 불만을 해소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됩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세종시 청사진과 관련해 여론 수렴작업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오는 28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세종시의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연기군과 공주시, 청원군 등 세종시 예정지역 주민대표 6명과 간담회를 하고 지역 여론도 청취할 예정입니다.
앞서 26일에는 세종시 정부지원협의회 제4차 회의를 열어, 정부 지원사항과 특별연구팀의 기초연구성과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세종시의 자족성 확보를 위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한 정부는 특혜나 다른 지역과의 역차별 시비 등을 우려해 적정성과 형평성, 공익성 등을 기준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의 반발을 우려해 수도권으로부터 이전되는 기능과 새로운 기능, 해외로부터 유치되는 기능으로 유치대상을 한정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혁신도시는 올해 안에 이전계획 승인을 마무리하고, 자족용지 확대 등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민관합동위는 다음 달 10일쯤 최종 대안이 확정되면 종합 공청회를 열어 국민의 평가를 받을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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