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청장은 미국 뉴욕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에게 3억 원을 요구하면서 국세청 차장 자리를 약속했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습니다.
한 전 청장은 또 "적당한 시기가 되면 조목조목 해명도 하고 반박도 하고 필요하다면 그림 로비설을 포함해 내 인격과 국세청의 명예를 손상한 대한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나 "진실이 거짓을 이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귀국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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