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정부와 한나라당이 회동을 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형오 기자.
【 질문 】
당정 회동이 시작됐습니까?
【 기자 】
그렇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조금 전 총리공관에서 세종시 계획 수정안을 놓고 막판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회동에는 정운찬 총리와 주호영 특임장관, 정몽준 대표, 안상수 원내대표, 장광근 사무총장, 주호영 특임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간단한 환담 후 곧바로 세종시 문제에 대해 비공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당정은 오늘 회동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친박계 의원들과 충청도민들에 대한 설득 방안을 집중적으로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다른 지역에서 역차별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운찬 총리는 정부에서 수정안을 온 힘을 다해 만든 만큼, 당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정몽준 대표 역시 정부가 고심해서
내일(10일) 저녁에는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포함한 당·정·청 8인 수뇌부가 만나 세종시 수정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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