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문 "금강산관광 재개는 북남관계 돌파구"

정부가 북한에 금강산·개성관광 실무회담을 하자고 제의한 가운데 북한 노동신문이 "금강산관광 사업이 재개되면 북남 관계를 개선하는 데서 돌파구가 열리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측은 아직 우리 정부의 제안에 대해 수용 여부를 밝혀오지 않았습니다.
노동신문은 "금강산 관광의 재개는 남조선 당국의 북남관계 개선 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조선 당국은 말이 아니라 실천행동으로 북남관계 개선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