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화폐 개혁 이후 평양조차 상점에 물건이 거의 없고 주민들도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지난달 평양을 방문한 미국인 여행자들의 말을 인용해 평양시내 시장과 상점이 대부분 닫혀 있고 문을 열어놓은 곳에도 물건이 거의 없었다며 경제활동이 마비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자신이 묵었던 평양 최고의 고려호텔에서도 외국인이 별로 눈에 띄지 않았고, 한식 식사에 김치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10번 넘게 북한에 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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