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조사하되, 한 점의 의혹도 생기지 않도록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주먹구구식 추측이나 예단은 혼란을 부르게 되고, 그것은 가족들을 더욱 슬픔에 빠뜨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뜻밖의 사고로 국토를 지키던 젊은 병사 46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 jhkim03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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